2014. 10. 1.

Unity 2D Game Development - Review

유니티 2D가 나온지도 어느덧 1년이 다되가고, 가볍게 볼 수 있는 책을 찾아보다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.
챕터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.
  • Chapter 1 “Introduction to the 2D World of Unity”
  • Chapter 2 “It Lives!”
  • Chapter 3 “No Longer Alone”
  • Chapter 4 “Give It Some Sugar”
  • Chapter 5 “The Ultimate Battle of Ultimate Destiny”
  • Chapter 6 “The Finishing Touches”

추천 독자: 프로그래밍 기초 지식을 보유한, 유니티 2D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

100페이지 정도의 얇은 책이며, 책 표지에 나온 그림이 이 책에서 만드는 게임의 완성본입니다. 누구나 볼 수 있는 수준의 기초 책이지만, C# 문법이나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지식이 있다고 가정하고 설명하기에, C#에 대한 지식이 충분해야합니다. 예를 들어, C# 문법인 delegate와 event를 선언하고, 왜 이것을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만 delegate와 event의 구체적인 문법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습니다.

대다수의 한국책처럼 코드 따라하기식이 아닌 "왜 이렇게 구현하였는가"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으며, 심지어 독자들에게 안좋은 방법으로 구현하게 만들고, 몇 페이지 뒤에 가서 "이전에 썻던 그 방법엔 이런 단점이 있다는걸 눈치챘니?" 하면서, 다 뜯어 고치고 새로운 방법에 대한 장점을 알려주기도 합니다.

반면, 저자가 코드만 짜고, 테스트는 한 번도 안해본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예제 코드에 버그가 많다. 어느 정도냐하면, 예제 코드 완성본을 유니티에서 실행시키면 캐릭터 점프부터 작동하지 않는다. 점프 키를 누르면 그냥 캐릭터가 그 자리에 멈추어 버려서 아무것도 할 수없다. 이런식으로 버그가 무수히 많으니 디버깅 능력이 전혀 없다면, 책을 다 읽고나서도 제대로 된 게임이 나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.

장점:
  • 100페이지 정도의 짧은 분량으로 적은 시간내에 유니티 2D를 배울 수 있음
  • 새로 생긴 유니티 2D의 핵심적인 시스템을 전부 포함
  • 코드 따라치기가 아닌 "왜 이렇게 구현하는가?"에 대한 설명이 풍부함
단점:
  • 전문적인 고급 기술들에 대한 내용이 부족.
  • 버그가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예제 코드가 제대로 작동 안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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